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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뜨기4

기본패턴을 활용한 일상적인 수세미 뜨기 안녕하세요. 취미요정 이에요. 처음 수세미 뜨기를 시작했을 때는 세상 모든 수세미를 다 뜰 기세(?) 였는데, 어느새 일상적인 수세미 뜨기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특이하면서도 예쁜 수세미 뜨기도 물론 의미 있지만, 일상적으로 쓰이는 수세미의 원래 역할에 가장 충실한 제품은 바로 기본 모양이기 때문이에요. 어제는 문득 새로운 모양으로 수세미를 떠 보겠단 강한 의지(?)로 오랜만에 수세미 책을 펼쳐 보았는데요.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사용해본 적인 있는 식빵 수세미를 보고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내 포기해 버렸어요. 밝은 색깔로 뜬 수세미는 실제로 설거지해 보면 금방 빨갛고 거무칙칙하게 물들어서 쓸 때마다 고역이거든요. 같은 이유로 좀 쉬워 보이는 계란 수세미도 포기해 버렸네요. 결국 처음에 만들.. 2021. 4. 6.
수세미 뜨기 - 오렌지 수세미 안녕하세요, 취미요정 이에요.이제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으니, 수세미를 만들어 보기 시작할까요? 처음으로 만들 작품(?)은 바로 오렌지수세미 에요. 주황실이 없는 관계로 저는 핑크와 빨간색을 써야 할 것 같네요. 비자발적 자몽수세미가 될 것 같아요. 항상 무엇인가 시작하려는 이 순간이 제일 설레는데요. 이 사진만 봐도 처음 시작하는 설렘이 듬뿍 묻어 있네요. 도면을 볼 줄 아는 사람들은 도면만 봐도 어떻게 하는지 이해하실 텐데요. 저는 도면알못이지만 도면이 있고 없고가 전체 구성을 알고 하냐 모르고 하냐의 차이가 있어서 도면을 보면서 하는 걸 좋아해요. 물론 저는 이 것만 가지고는 하기 어려웠고 해당 유튜브 영상과 책을 병행하면서 봤어요. 작가분도 개인 유튜브를 따로 하고 계시더라고요. 처음 원형을 만들어.. 2021. 1. 7.
동대문 종합시장 수세미실 쇼핑 안녕하세요, 취미요정 이에요.드디어 수세미 뜨기 책을 구매하고, 실을 사러 동대문종합시장으로 향했어요. 인터넷에서도 팔지만 색상도 너무 다양하고 재질도 잘 모르겠고 해서 첫 시작을 기념하여 동대문부자재 시장에 다녀오기로 했죠. 동대문종합시장은 1, 4호선 동대문역과 연결되어 있어, 저는 동대문역 9번 출구 쪽 지하 출입구를 이용했어요. 저는 지하로 들어갈 때마다 항상 헷갈리는 데, 커튼집을 지나 어찌어찌 수세미 실 파는 집을 찾아냅니다. 한 라인은 다 뜨개실 파는 곳들이 늘어져 있으니, 본인의 취향에 맞는 곳으로 고르면 될 것 같고요. 현란한 색상에 홀려 저는 이 집에서 고르기 시작했어요. 실 색깔 정말 이럴 수 있나요. 함께 뭉쳐 놓으니 얼마나 마음을 설레게 하던지, 한참을 어찌 골라야 할지 몰라 방황.. 2021. 1. 3.
취미요정의 새로운 이야기 - 수세미 뜨기 안녕하세요, 취미요정 이에요.정말 오래간만에 인사드리네요. 모두 그동안 잘 지내고 계셨나요? 전 나름 바쁜 일상을 보낸다는 핑계도 있었고, 그동안 벌여놓은 일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느라 좀 바빴어요. 그렇다고 설마 취미를 소홀히 할 순 없겠죠? 사실 최근에 시작한 취미가 있었는데 이 역시도 포스팅할 새가 없어서 못하고 있었는데요. 새해를 맞아 새로운 취미도, 그에 대한 포스팅도 조금은 적극적으로 해 보고자, 다시 또 글을 씁니다. 코로나 시대에 현명한 집콕생활 하고 계신가요? 여러 가지로 힘든 일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시간을 버틸 수 있는 힘은 돈 안 들이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평소에 취미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집콕 생활이 그리 답답하지만은 않은대요. .. 2021.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