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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드센스 승인 후기

by ★취미요정★ 202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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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요정'이에요.

오늘은 제 소소한 취미이자, 수차례 도전 끝에 찾아온 애드센스 승인 후기에 대해 적어보려고요.

 

블로그를 시작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이유 중에는 애드포스트 / 애드핏 /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수익이 하나쯤은 들어갈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행동의 최종 목적이 꼭 돈일 필요는 없지만, 그 과정에서 금전적인 보상이 이루어진다면 활동의 연속성에 더 도움을 준다고 믿기에, 저는 이런 블로그 시작 동기에 대해서 긍정하고 싶어요. 저 역시 블로그 시작에 나름의 원대한 포부가 있었지만, 블로그 수익화 관련해서 언급되는 광고수익이 궁금한 건 사실이었고요. 그 과정에서 네이버 애드포스트, 다음 애드핏을 순차적으로 시도하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가장 어려웠던 애드센스까지 드디어 완성했네요.

 

 

 

승인의 난이도 : 다음 애드핏 < 네이버 애드포스트 < 구글 애드센스


솔직히 블로그를 수익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 것은 아니었기에, 애드포스트와 애드핏을 달았지만 거의 수익은 없다고 보면 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계기로, 변화한 세상에서 일상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도구가 무엇이 있을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인의 성장과 수익추구를 동반해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는 큰 소득이었어요.

 

확실히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이야기해 주었듯 승인의 난이도는 다음 애드핏 < 네이버 애드포스트 < 구글 애드센스 순인 것 같아요. 저는 네이버를 제일 먼저 시작했는데, 3월 말쯤 시작해서 5월에 바로 승인을 받았고, 이어 5월 말에 티스토리를 시작해 6월에 애드핏 승인이 완료되어 승인받는 데 3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구글 애드센스는 5월말 티스토리를 시작하며 다수의 승인 요청을 했지만 거절되었고, 8월초에 새롭게 시작한 '취미요정의 다이어리'로 승인받기까지 1달 좀 넘게 걸렸네요.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저도 애드센스 승인 받는 게 엄청 어렵다는 이야기들을 이미 많이 보았고, 포스팅 당 사진 수나 글자 수 1,000자와 같은 가이드라인들은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승인이 잘 안 나서 당황한 건 사실이에요. 다시 확인해 보니 5번의 거절이 있었네요. 

 

1. 계정 승인에 앞서 수정이 필요한 사항이 있음

2. 콘텐츠 문제를 해결하고 애드센스에 다시 적용하기

3. 계정 승인에 앞서 수정이 필요한 사항이 있음

4. 애드센스 신청 결과 프로그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이용 신청 거부

5. 애드센스 신청 결과 프로그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이용 신청 거부

 

 

처음에는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답변과 수정한 후 다시 신청하자 콘텐츠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 이어 재수정에도 다시 수정이 필요하다는 것. 마지막에는 아예 신청 거부가 되고, 다시 신청해도 거부로 나오더라고요. 무엇보다도 한번 검토하는 데 2주씩 걸리는 데, 이 짓을 계속하자니 이렇게까지 해서 승인받아야 하나, 이 걸로 떼돈 벌 것도 아닌데.라는 마음의 소리가 몇 번이고 지속되었어요.

 

사실 그래서 포기하고 애드핏만 달아놓고 기록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조금씩 이어가고 있던 찰나, 삶의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 한 채널에 담느니 길게 보고 새로운 카테고리는 새로운 채널로 키워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새로운 티스토리를 만들기로 했어요. 그런데 네이버나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할 때는 순조로웠는데, 티스토리를 2개 만들어서 운영하려니 처음 블로그 시작할 때는 몰랐던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생하더라고요. 그래서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하느라 이번 채널은 생각만큼 속도감 있게 이끌어가지는 못하고 있었어요.

 

시간은 흘러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한 지 1달이 흐르고, 마음은 포스팅 30개이지만 현실은 5개. 문득 호기심에 새로운 블로그로 애드센스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날 밤 12시가 좀 지났을까? 늦은 시간 gmail로 온 알람 소리에 놀라 살펴보니, 이게 웬걸!!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제목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어요. 승인받으려고 엄청 애쓰던 블로그는 5번의 거절을 당하고, 결국 새로 만든 블로그에서 하루도 걸리지 않아 승인 메시지를 받았네요.

 

저 역시 추측성의 여러 의견들을 봤지만, 제가 경험하건대,

 

1. 방문자수는 상관이 없음

일단 제가 블로그 해니 구독자나 이웃들만큼이나 검색 키워드로 유입되는 방문자가 중요한데, 유난히 키워드 유입이 잘 안돼서 방문자수가 거의 없었거든요. 그런데도 승인된 걸 보면 방문자수는 중요하지 않은 듯합니다. 

 

2. 포스팅 수는 5개 이상이면 상관없음

신청 당시 포스팅 수가 5개였으므로, 미니멈이 몇 개인지는 몰라도 최소한 5개 이상이면 승인에 문제는 없는 것 같네요.

 

3. 타 광고는 들어가지 않는 게 좋음

제가 기존 블로그가 이미 애드핏이나 쿠팡파트너스와 같이 실질적으로 수익에는 별로 도움은 안되지만 테스트성의 타 광고 링크가 들어가 있었거든요. 정확히는 몰라도 이런 것들이 영향을 줘서 승인이 안 됐던 것 같고요. 같은 의미에서 새로 만든 블로그는 타 광고로부터 청정지역으로 운영하고 있던 결과 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블로그의 최종 목적이 꼭 수익창출은 아닙니다만, 이왕 시작한 블로그 활동을 통해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유인으로 광고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티스토리를 하신다면 애드센스 꼭 신청해 보시길 바라며, 저처럼 한 블로그에서 지속 거절을 받으시는 분들은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계실 가능성이 높으니, 아예 새로운 채널을 개설해 새롭게 시작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우리 모두 애드센스 달고 평생 구글에서 소소하게라도 용돈 받아 살 수 있는 그 날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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