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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의 성지 - 베이킹 용품 오프라인 매장 #비앤씨마켓

by ★취미요정★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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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 요정'이에요.

요즘 새롭게 찾은 취미이자, 평생을 두고 하고 하나씩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은 바로 제빵인데요.

 

이미 작년에 한차례 도전했다 흐지부지 됐던 경험을 살려 올해는 저희 집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식빵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2번의 시도를 통해 앞으로 계속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취미는 장비빨이라며 제대로 해보고 싶은 마음에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보게 되었죠.

 

인터넷서칭을 통해 알게 된 매장은 바로 비앤씨마켓. 고속터미널과 홍대에 오프매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저는 고터점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하아- 결론적으로 초보 베이커라면 오프라인 매장을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드려요. 제 경우는 가뜩이나 계속할지 말지 확신도 없는데, 재료 함 사보려 인터넷몰을 찾아보다 결국은 아무것도 사지 못하고 아무 진전 없는 시간을 보냈었거든요.

 

그런데 오프라인 매장 둘러보니 일단 엄청난 재료에 너무 마음이 설레고, 저 재료들 활용해 다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으며, 왠지 계속해보고 싶어 졌어요. 또 새로운 걸 시도할 때마다 매장에 와서 재료를 사야겠다 생각하니 괜히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비앤씨마켓 고속터미널점

 

비앤씨마켓 고속터미널점은 고속터미널역에 바로 붙어 있어서 찾아가기가 아주 편했어요. 1번 출구로 나와서 우측에 보이는 상가동의 맨 끝에 위치해 있죠. 끝까지 걸어가면 간판이 보이는 데, 여기 2층에 위치해 있어요.

 

2층으로 올라오면 짜잔- 매장이 보입니다.

 

두근 두근~

 

 

입구에서부터 이거 큰 일이네요. 붕어빵 기계랑 와플 기계가 있는 데, 왜 이런 기계는 보기만 하면 다 사고 싶죠? 인터넷으로 찾아만 보다가 뭐가 좋은 지 모르겠어서 비교만 하다 못 샀던 기억이 있는데요. 언젠가 다시 와플기계가 사고 싶어 진다면 와서 사야겠네요. 

 

 

아기 자기한 소품들, 제게 필요한 것들이 꽤 있었어요.

 

일단 이 구역에서 산 게,

 

1. 밀대

2. 스페츌라

3. 브래드나이프

4. 빵솔(빵붓)

5. 스크래퍼

 

어머, 대부분 여기서 샀네요.

 

 

오늘의 쇼핑은 철저히 식빵만들기에 초점을 맞춘 방문이었는데요. 지금까지 위에 언급한 5개 없이도 2번의 식빵만들기를 완수하였으나, 저런 디테일한 재료가 없으니 정교함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빵칼은 굳이 살 필요는 없었지만, 제빵하는 여자로 거든하기 위한 그럴싸한 도구라고 해두죠.

 

 

매장은 제가 느끼기에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았어요. 제과제빵 관련해서 필요한 건 웬만하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저는 아직 초보라 다양한 재료 앞에 멍 때리는 수준이었고, 필요한 것만 딱 적어가서 그것만 사 오고 말았답니다.

 

원래 고수가 되면 매의 눈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제빵 좀 하시는 분이 보면 재료가 엄청 많다고 느끼실 것 같네요. 일단 저는 포장 재료라든가, 데코와 관련된 것들은 제가 관심 있는 수준이 아니라 대충 훑어보고 왔어요.

 

 

비앤씨마켓 방문을 통해 식빵 몇십 개는 사 먹는 수준의 재료값을 주고 식빵만들기 재료를 사 왔는데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기분은 세상 모든 빵을 다 구워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설렘과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을 다잡기에 충분했어요. 재미 삼아라도 구경하고 올만 한 것 같네요.

 

 

고속터미널쪽 가실 일 있으시면, 재미삼아 들려 제빵에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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